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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불가리아 정부, 소피아 국제공항의 컨세션료 향후 10년간 면제

불가리아 Reuters, BTA, SeeNews 2021/04/09



☐ 불가리아 정부가 수도 소피아 공항의 컨세션료를 10년간 면제한다고 발표함.
- 4월 7일 불가리아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피아 국제공항(Sofia Airport)의 컨세션료(Concession fee, 매출액에 근거하여 부과하는 영업 수수료)를 향후 10년간 면제한다고 발표함. 
- 2020년 7월 불가리아 정부는 소피아 국제공항의 35년 운영권을 프랑스의 메리디암(Meridiam), 독일의 뮌헨 공항(Munich Airport), 오스트리아의 스트라바그(Strabag)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매각했었음. 
- 불가리아 정부는 컨소시엄으로부터 연간 최소 2,450만 유로(한화 약 325억 원)의 컨세션료를 받을 예정이었음. 

☐ 불가리아 야당이 정부의 컨세션료 면제 결정을 비난함. 
- 불가리아 사회주의자당을 비롯한 불가리아 야당들은 불가리아 정부가 스스로 이익을 걷어 차버렸다면서 현 정부가 부패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함. 
- 로젠 젤리아즈코프(Rosen Zheliazkov) 불가리아 교통부 장관은 소피아 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은 공정한 입찰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향후 불가리아 항공 산업의 상황이 개선되면 컨세션료 면제를 조기에 종료할 수도 있다고 밝힘. 

☐ 코로나19로 불가리아의 항공업이 큰 피해를 봄.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021년 3월 소피아 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3% 감소했고, 비행기 이착륙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함. 
- 젤리아즈코프 장관은 2021년 1~2월에만 소피아 국제공항이 약 1,100만 레프(한화 약 7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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