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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은행 총재, 식품 가격 상한제 폐지 요구

러시아 The Moscow Times, RIA Novosti 2021/04/12

☐ 4월 7일 모스크바 외환 포럼(Moscow Exchange Forum)에서 러시아은행 총재가 정부의 식품 가격 상한제 폐지를 촉구함.
-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은행 총재는 식품 가격 상한제를 통한 가격 통제는 경제 내 가격을 왜곡하고 발전을 저해한다고 평가함.

☐ 러시아에서는 2020년과 2021년 식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러시아는 2021년 초부터 급격한 물가 상승을 기록 중이며, 특히 식품 가격은 지난 2월 전년 대비 7.7%, 3월 7.6% 상승함.
- 2020년 12월 러시아 정부는 생필품인 설탕과 해바라기유 가격이 폭등하자 가격 상한제를 도입함.
- 막심 레셰트니코프(Maxim Reshetnikov)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세계 식품 가격 상승과 러시아 식품 수출 증가로 인하여 국내 식품 가격이 상승하였다고 설명함.

☐ 러시아 경제 전문가들은 가격 상한제를 비판하여 왔으며, 일각에서는 식품 가격 상승이 정부와 여당 지지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함.
- 러시아은행은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4%로 잡고 있으며, 나비울리나 총재를 비롯한 러시아 경제 전문가들은 식품 가격 상한제를 이전에도 비판한 바 있음.
- 러시아 전문 매체인 모스크바 타임즈(Moscow Times)는 러시아 정부가 2021년 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여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였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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