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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르도안 대통령, 2021년 여름부터 이스탄불 운하 작업에 착수한다고 발표

튀르키예 Reuters, Azernews, RT 2021/04/12

☐ 터키 대통령이 이스탄불(Istanbul) 운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 4월 7일 레제프 에르도안(Rece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터키가 조만간 이스탄불 운하 사업자 입찰에 들어가며, 오는 여름부터 기초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 이스탄불 운하 사업은 흑해(Black Sea)와 마르마라해(Marmara Sea)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약 750억 리라(한화 약 10조 3,197억 원) 규모의 사업임. 

☐ 터키 정부가 경제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이스탄불 운하 건설을 옹호함. 
- 터키 정부는 이스탄불 운하를 건설하면 보스포러스 해협(Bosphorus Strait)의 교통량을 줄이고 해협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함. 
- 터키 야당과 환경 단체들은 이스탄불 운하 사업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이 아니라 수자원 오염도 일으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함. 
- 에르도안 대통령은 야당이나 다른 단체들이 반대하더라도 이를 상관하지 않고 이스탄불 운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힘.

☐ 터키 정부가 안보 이유로 운하 계획에 반대한 전직 해군 장성을 체포함. 
- 한편 터키 정부는 이스탄불 운하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100명 이상의 전직 해군 장성 중 10명을 국가 안보와 헌법적 질서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체포함. 
- 보스포러스 해협은 1936년 체결된 몽트뢰 협약(Montreux Convention)에 의해 군함의 이동이 제한되어 있지만, 새로 건설될 예정인 이스탄불 운하는 이런 제한을 받지 않게 됨. 
- 터키의 전직 해군 장성들은 이스탄불 운하가 건설되면 글로벌 해양 강국들이 터키를 놓고 격돌할 것이라면서, 터키 안보에 큰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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