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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와 갈등 빚는 수단, 나일 분지 수자원 관리 협정 비준 예정
에티오피아 ENA, Gulf News, Nile Basin 2021/04/13
□ 남수단이 나일 분지(Nile Basin) 유역의 수자원 관리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정(CFA, Comprehensive Framework Agreement)을 비준할 예정임.
- 이 CFA는 나일 분지 수자원의 관리 및 개발에 대한 것으로, 이를 위해 나일강 유역 위원회(NRBC)를 설립하는 것을 구상함.
- 이 CFA는 각국이 나일강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자원의 할당량을 계산하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한 수자원 보존을 목표로 함.
- 1997년부터 2010년까지 나일강 유역 국가들 간의 제도 마련에 관한 협상이 진행되어 왔으며, 2021년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6개국이 CFA에 비준함.
□ 에티오피아는 나일강 상류지대에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GERD, Grand Ethiopian Renaissance Dam) 건설을 둘러싸고 나일강 하류에 위치한 수단, 이집트와 외교적 문제를 빚고 있음.
-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을 겸하고 있는 콩고 대통령이 분쟁 조정을 위해 2021년 4월 4일과 4월 5일 양일간 3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했으나, 이는 아무런 성과 없이 종료됨.
- 에티오피아는 회의 이후에도 7월 중 저수지 충원을 진행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함.
□ GERD는 700억 평방미터 크기의 물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완공될 경우 6,475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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