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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광업 합작법인,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

브라질 Economia, Agencia Brasil, Reuters 2021/04/13

☐ 브라질 광업 합작법인이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제기함.
- 4월 9일 브라질 광업 기업 간 합작법인인 사마르코 미네라카오(Samarco Mineracao)가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제기하고, 채권단 추심으로부터 기업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행보에 나섬.
- 2015년 사마르코 광산 복합단지 내의 댐이 붕괴하면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체(Doce) 강이 중금속으로 오염되는 대규모 환경 재앙이 초래되면서, 사마르코 미네라카오는 거액의 배상금 소송에 휘말린 바 있음.

☐ 사마르코 측은 채권단의 추심으로부터 기업의 경영권을 지킬 목적으로 파산 보호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힘.
- 사마르코 측 관계자는 채권단의 추심으로부터 광물 생산, 선적 등 핵심 영업 활동이 방해받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파산 신청의 목적이라고 덧붙임.
- 2020년 12월부터 사마르코 광산 채굴 활동이 정상화되었으나, 채권단은 50억 달러(한화 약 5조 6,075억 원)에 달하는 채권 추심에 주력하고 있음.

☐ 사마르코의 지주사는 파산 보호 신청으로 댐 붕괴 사고 피해 보상 능력에 지장이 초래되지는 않는다고 밝힘.
- 한편, 사마르코의 지주사 중 하나인 브라질 광산 기업 발레(Vale)는 사마르코가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으나, 댐 붕괴 사고 피해 보상 지급 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함.
- 브라질에서는 2019년에도 또 다른 댐이 붕괴하여 27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재차 발생하자, 정부가 광산 채굴용 댐 건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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