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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대통령에 백만장자 기업인 기예르모 라소 선출

에콰도르 The Financial Times, Bloomberg, El Pais 2021/04/14

☐ 에콰도르 대선 결선 투표에서 예상을 뒤엎고 친기업 성향 기예르모 라소 후보가 당선됨.
- 4월 12일 열린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친(親) 시장주의 성향의 기업인 출신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후보가 유권자 전체 52.5%를 득표해, 좌파 성향 안드레스 아라우스(Andrés Arauz) 후보를 누르고 당선됨.
- 당초 여론조사에서는 1차 투표에서 13% 차이로 앞서 1위로 결선에 안착했던 아라우스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음.

☐ 금융 시장에서 에콰도르 국채 가격은 라소 후보 당선 소식에 고무되어 급등함.
- 금융 시장이 친기업 성향의 라소 후보의 당선 소식을 반기면서, 에콰도르의 미국 달러 표시 국채 가치도 상승함. 
- 최근 재조정된 2035년 만기 에콰도르 국채 가격은 13센트 뛰어올라 미국 달러당 62센트를 기록했고, 2030년 만기 국채 가격도 75센트로 급등함.
- 선거를 앞두고 뒤져있던 라소 후보가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에콰도르 국채 매입이 활발해진 바 있음.

☐ 라소 후보는 사회주의 정권 적폐 청산 및 예산 균형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함.
- 안드레스 아라우스(36세) 후보는 좌파 성향 라파엘 코레아(Rafael Correa)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으며, 포괄적 복지 정책 등 사회주의적 공약을 내건 바 있음.
- 반면, 라소 후보는 코레아 전 대통령 시기에 사회 복지에 과도한 예산을 낭비하면서 국론을 분열하고 중국에 막대한 빚을 졌다면서, 사회주의 정권이 남긴 적폐를 깔끔하게 청산하겠다고 약속함.
- 라소 후보는 대통령직을 인수하면, 앞으로 4년 이내에 정부 예산 균형을 달성한다는 도전적인 과제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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