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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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학교와 상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
체코 Reuters, AP, Expats.cz 2021/04/15
☐ 체코 정부가 6개월간 이어진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제한 조치를 해제함.
- 4월 12일 체코 정부는 학교, 도서관, 동물원, 상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함.
- 4월 12일 자정부로 체코에 지난 6개월 동안 발효되었던 국가 비상사태가 해제되었으며, 이에 따라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되고 필요하지 않은 국내 여행 제한 또한 해제됨.
- 체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다시 등교하게 되며, 일주일에 두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함.
☐ 체코 국민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함.
- 하지만 체코 국민은 국가 비상사태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들이를 하고 모임을 가졌으며, 그로 인해 체코의 코로나19 상황은 매우 심각함.
- 4월 셋째 주 주말 체코 수도 프라하(Prague)의 공원에는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찼고, 체코 국민은 집합 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야외에서 모이고 술을 마심.
- 4월 11일 체코 정부는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3명 이상의 모임을 할 수 없다는 지침을 새로 내림.
☐ 체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19 사망률을 보임.
-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4월 14일 기준 체코는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622명으로, 전 세계 나라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음.
- 4월 14일 기준 체코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159만 124명, 총사망자 수는 2만 8,124명임.
-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4월 13일 기준 체코에서 한 번이라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약 14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5%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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