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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세르비아, 환경 수칙을 위반한 중국 기업의 채굴 중단

세르비아 Reuters, WION 2021/04/16

☐ 세르비아 정부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중국 기업에 징계를 내림. 
- 4월 14일 세르비아 정부는 세르비아의 유일한 구리 광산을 운영하는 중국의 즈진광업(Zijin Mining Group)이 당분간 채굴을 중단해야 한다고 명령함. 
- 세르비아 정부는 즈진광업이 환경 보호 수칙을 위반했다면서, 폐수 처리 시설을 완공하기 전까지 채굴을 재개할 수 없다고 발표함. 
- 조라나 미하일로비치(Zorana Mihajilovic) 세르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즈진광업이 4월 30일까지 폐수 처리 시설을 완공하라고 지시함. 

☐ 즈진광업은 세르비아의 유일한 구리 광산을 운영하고 있음. 
- 2018년 즈진광업은 보르(Bor)시에 있는 세르비아의 구리 광산 지대에 1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238억 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보르 구리 광산 복합부지의 지분 63%를 인수했음. 
- 4월 7일 즈진광업은 2021년 안으로 4억 800만 달러(한화 약 4,610억 원)를 투자해 채굴 시설과 용광로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함.  

☐ 즈진광업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음. 
- 즈진광업은 공격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채굴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현지 주민들과 환경 단체들은 중국 기업의 사업 확장을 반대함. 
- 한편 보르 주민들은 즈진광업이 세르비아에 진출한 이후 대기와 수질오염의 수준이 더욱 심각해졌으며, 심지어 즈진광업이 세르비아 정부와 협업해서 현지 주민의 땅을 강제로 매각하고 탐사에 나서고 있다고 고발함. 
- 보건과 환경오염 관련 시민단체인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는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르비아가 유럽에서 가장 환경오염이 심각한 나라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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