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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에티오피아 코로나19 긴급 대응 프로젝트에 2억 7,000만 달러 지원
에티오피아 World Bank, Reliefweb 2021/04/23
□ 세계은행이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긴급 대응 프로젝트에 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 원)의 지원금을 추가 지급함.
- 이번 지원금은 에티오피아 정부의 백신 구매 및 백신 보관 시스템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임.
- 2020년 4월 2일 세계은행은 이 프로젝트에 8,260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를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부는 격리시설 마련, 코로나19 검사 장비 확충 등의 대응 조치를 진행함.
□ 에티오피아는 2021년 3월 7일 코백스(COVAX) 프로젝트를 통해 백신 220만 도스를 공급받았으며, 2021년 3월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함.
- 코백스 세계보건기구(WHO)가 만든 국제 백신 공동구매·개발 프로젝트임.
-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Tigray)와 같은 분쟁 지역은 지역 내 국내실향민(IDP) 캠프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4월 21일 에티오피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329명, 총 확진자 수는 24만 6,484명, 총 사망자 수는 3,474명임.
□ 한편, 마치디소 모에티(Matshidiso Moeti)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 국장은 4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에티오피아를 방문하고, 리아 타데세(Lia Tadesse)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에티오피아의 향후 보건 시스템 발전방안을 논의함.
- 모에티 국장은 수도 아디스 아바바(Adis Ababa)에 응급 의료 훈련 센터를 설립하여 아프리카 각국의 보건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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