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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언론 엘 나시오날, 명예훼손죄로 1,300만 달러 과징금 처분

베네수엘라 Le Monde, Havana Times 2021/04/23

☐ 베네수엘라 정부가 반정부 언론사에 1,300만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함.
- 4월 19일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내 언론사인 엘 나시오날(El Nacional)에 명예 훼손 혐의를 적용해 23만 7,000페트로(petro)의 과징금을 부과함.
- ‘페트로’는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창안한 암호화폐로서 23만 7,000페트로는 약 1,300만 달러(한화 약 145억 4,1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임. 

☐ 엘 나시오날은 베네수엘라 사회주의당 부총재의 명예를 훼손한 명예로 기소된 바 있음.
- 베네수엘라 권력 서열 이인자 디오스다도 카베요(Diosdado Cabello) 베네수엘라 사회주의당 부총재는 엘 나시오날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망명 중인 미겔 엔리케 오테로(Miguel Henrique Otero) 엘 나시오날 사장은 과징금 액수가 터무니없이 높다며, 이는 반정부 언론 재산을 몰수하려는 정부의 술수라고 비판함.

☐ 야권에서는 정부가 독립 언론 말살을 위한 언론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함.
- 언론 자유 옹호 단체와 야권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독립 언론의 씨를 말리기 위해 철저한 언론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일제히 비난함.
- 반면,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엘 나시오날이 카베요 부총재와 그의 가족에 대한 중대한 중상모략을 일삼았다고 판결함.
- 엘 나시오날은 스페인 일간지 ABC의 기사를 인용하여 카베유 부총재가 마약 거래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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