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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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 4월 29일부터 코로나19 제한 조치 최고 수준으로 높여
튀르키예 US News, Aljazeera 2021/04/28
☐ 터키 정부가 사실상 완전 봉쇄에 가까운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발표함.
- 터키 정부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사실상 모든 국민들에게 외출 금지에 준하는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 4월 26일 레제프 에르도안(Rece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터키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를 억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완전 봉쇄를 도입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함.
☐ 사실상 모든 터키 국민의 이동이 20일간 제한될 예정임.
- 터키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터키에서 도시 간 이동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모든 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대중교통에 강도 높은 정원 제한이 실시됨.
- 또한 터키 국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먹거리, 약품을 구매하거나 치료를 받기 위한 이유가 아니라면 20일 가까이 사실상 외출을 할 수 없게 됨.
☐ 터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번이라도 한 사람의 비율은 15.6%임.
-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4월 27일 기준 터키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466만 7,281명, 총사망자 수는 3만 8,711명임.
-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4월 25일 기준 터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사람의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5.6%인 약 1,317만 명으로 나타남.
- 하지만 4월 마지막 주 터키의 최근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전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는 300명을 돌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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