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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제항공, 직원 해고 및 적자노선 운항 중단 등 구조조정 돌입
파키스탄 Bloomberg, Dawn, Express Tribune 2021/04/29
□ 파키스탄 국제항공이 직원 해고 및 적자노선 운항 중단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함.
- 최근 파키스탄 내각이 파키스탄 국제항공(Pakistan International Airlines)의 구조조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파키스탄 국제항공은 1만 4,000명에 달하는 직원 중 절반을 해고하고 적자노선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임.
- 파키스탄 국제항공은 이번 구조조정 조치가 2023년까지 파키스탄 국제항공의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감을 표명함.
□ 파키스탄 당국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파키스탄 국제항공 회생에 힘써 옴.
- 파키스탄 국제항공은 10년 이상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 왔으며, 2019년 기준 파키스탄 국제항공의 누적 적자 규모는 4,500억 루피(한화 약 6조 7,230억 원)에 달했음.
- 이에 2019년부터 파키스탄 항공국은 재정위기에 처한 파키스탄 국제항공을 구제하기 위한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회생을 위한 일련의 개혁 조치를 시행해 왔음.
□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파키스탄 국제항공의 영업 손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 당국이 추진해 온 그간의 개혁으로 파키스탄 국제항공의 영업 손실은 2019년의 61억 3,000만 루피(한화 약 442억 5,860만 원)에서 2020년 6억 8,000만 루피(한화 약 49억 960만 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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