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수입 거부

브라질 DW, Merco Press 2021/04/29

☐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가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수입을 거부함.
- 4월 26일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Anvisa)는 러시아가 제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Sputnik V)의 국내 도입을 거부한다고 발표함.
-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는 스푸트니크 V 백신 효능과 관련해 일관성 있고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없는 상태라고 밝히면서, 만장일치로 해당 백신의 수입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힘.

☐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수입할 수는 없다고 못박음.
- 브라질 국내 14개 주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면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긴급 수입을 요청한 바 있음.
- 그러나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는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도 있는 만큼, 안전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다고 지적함.

☐ 스푸트니크 측은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가 정치적 이유로 자사의 백신 도입을 거부한다고 비판함.
- 이에 스푸트니크 측은 브라질 식품의약안전처가 정치적 문제로 말미암아 자사의 백신 도입을 연기하고 있으며, 미국 보건부가 브라질 정부에 러시아산 백신을 수입하지 말라고 종용했다고 비난함.
-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4월 28일 오후 6시 기준 브라질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44만 6,541명이며, 사망자 수는 39만 5,324명임.
-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4월 26일 기준 브라질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최소 1회 이상)은 12.87%를 기록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