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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험담 막기 위해 가게 외부 줄서기 금지

투르크메니스탄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1/05/03

☐ 투르크메니스탄 지방 당국이 국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국영 식료품점 외부 줄서기를 금지함.
- 이번 줄서기 금지 조치는 세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ymukh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가 가게 근처의 군중들이 자신의 아버지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킨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에 내려짐.

☐ 줄서기 금지 조치를 어기는 경우 최대 구속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자유방송 계열사인 라디오프리유럽/라디오리버티(RFE/RL, RadioFreeEurpe/RadioLiberty)는 이번 지방 당국의 조치에 따라 국영 식료품점 외부에는 4명 이상의 줄서기가 금지되었다고 보도함.
- RFE/RL에 따르면, 4명 이상이 줄을 설 경우, 당국이 즉시 줄에서 배제하며 체포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정부 비판적인 인사들과 인권단체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국민들의 불만을 억압하고 있으며, 대통령으로 취임 이후 비밀 국가로 만들어왔다고 비판하여 왔음.

☐ 투르크메니스탄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식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번 줄서기 제한 조치는 식품 가격 상승으로 국가 지원이 필요한 국민들의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도입됨.
- RFE/RL은 지난 4월 13일 투르크메니스탄 남부의 도시인 마리(Mary)에서 약 1,000명이 수 시간 동안 식료품 구매를 위하여 줄을 섰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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