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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코로나19 백신 절반 이상이 중국산
중남미 일반 The Financial Times, The Diplomat 2021/05/12
☐ 중남미 지역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높은 점유율을 보임.
- 중남미 지역에서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중국산의 점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중남미 각국 정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역내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큰 10개국에 인도된 코로나19 백신 1억 4,350만 회분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산 백신인 것으로 집계됨.
☐ 중남미 지역에 공급된 전체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중국산 백신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됨.
- 중국 베이징 소재 제약회사인 시노백(Sinovac)이 제조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 혹은 핵심 성분 7,580만 회분이 중남미 주요 10개국으로 운송됨.
-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화이자(Pfizer)가 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은 5,900만 회분이 중남미 국가에 공급되었음.
- 세계보건기구(WHO)는 개도국 백신 지원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를 통하여 중남미 국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한 바 있음.
☐ 중국 제약회사의 연구실이 저개발 국가에 산재한 것이 중남미에서의 점유율 우세 원인으로 거론됨.
- 반면, 러시아 정부는 중남미 지역에서 백신 외교에 공을 들여왔으나,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 870만 회분을 아르헨티나에 공급하는 데 그침.
- 클레어 웨넘(Clare Wenham) 런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세계보건정책학과 부교수는 중남미를 포함한 저개발 국가에 중국 제약회사 연구실이 산재해 있어, 중국 정부가 백신 외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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