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중국 대사의 방글라데시 쿼드 참여 반대 경고에 불쾌감 표명

방글라데시 The Economic Times, Nikkei Asia 2021/05/13

□ 중국이 방글라데시의 쿼드 참여에 반대 목소리를 냄.
- 최근 리지밍(Li Ji-ming) 주 방글라데시 중국 대사는 방글라데시가 쿼드(Quad)에 참여할 경우 중국과의 관계가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 경고함.
- 중국 대사의 이번 발언은 5월 10일 방글라데시에서 개최된 외교기자협회(DCAB, Diplomatic Correspondents Association Bangladesh) 행사에서 나옴.
- 쿼드를 구성하고 있는 미국·일본·인도·호주는 지난 3월 12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으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중국에 대한 각종 견제를 강화하고 있음.

□ 방글라데시 외교부 장관은 중국 대사의 이번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함.
- 5월 11일 압둘 모멘(Abdul Momen) 방글라데시 외교부 장관은 중국 대사의 발언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반응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대응할만한 가치가 없는 도발적인 발언이었다며 불쾌감을 표출함.
- 또한 압둘 모멘 장관은 방글라데시가 쿼드에 참여하도록 공식적으로 초청을 받은 적도 없지만, 쿼드에 참여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방글라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독자적인 외교 정책에 달려 있다고 언급함.

□ 미국은 방글라데시의 주권과 스스로 외교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강조함.
- 5월 11일 에드워드 프라이스(Edward Price) 미국 국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은 방글라데시의 주권과 스스로 외교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하고 있으며, 경제와 기후변화, 인권 이슈 등에서 방글라데시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