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싱가포르, 항공 화물 운송 조인트벤처 설립
싱가포르 Straits Times, Reuters, Today 2021/05/14
☐ 재무부 산하 투자 공기업 테마섹과 싱가포르 테크놀로지가 화물 운송 항공기 리스 회사를 설립함.
- 싱가포르 재무부(Ministry of Finance)가 지분 100%를 소유한 투자 공기업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가 싱가포르 테크놀로지(Singapore Technologies)와 손을 잡고 화물 운송용 항공기 리스 조인트벤처를 세우기로 했음.
- 조인트벤처 출자 지분은 테마섹홀딩스와 싱가포르 테크놀로지가 50:50으로 동일하게 보유할 예정임.
- 새로 설립될 조인트벤처는 앞으로 5년 이내 자산 규모 6억 달러(한화 약 67조 7,820억 원) 이상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자본 투자와 부채 차입을 통해 화물용 항공기 자산을 계속 확보할 계획임.
☐ 항공 화물 운송 수요가 급증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업계에서 승객 운송 수요는 크게 감소한 반면, 화물 운송 수요는 반대로 큰 폭으로 증가했음. 또한 이커머스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도 항공 화물 운송 수요 증가를 견인했음.
- 싱가포르 정부는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단기적으로 화물 운송용 항공기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음.
-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에 화물용 항공기 리스 업체를 설립하여 싱가포르가 화물용 항공기 리스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임.
☐ 새 조인트벤처는 승객 운송 항공기를 화물 운송 항공기로 개조하여 리스할 방침임.
- 테마섹 홀딩스가 손을 잡은 싱가포르 테크놀로지는 승객 운송 항공기를 화물 운송용으로 개조하는 전문 업체임.
- 항공 산업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2021년에 승객용 항공기를 화물 운송용으로 개조하는 사례는 전년도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이러한 추세는 2022년에도 이어져, 앞으로 승객 운송용 항공기를 화물 운송 항공기로 전환하는 업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시리움은 내다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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