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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촉구 안보리 성명 발표에 미국 세 번째 거부
이스라엘 The Times of Israel, Al Jazeera 2021/05/20
☐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Hamas) 사이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동성명을 세 번째로 거부함.
- 이번 성명은 5월 16일 가자 지구(Gaza Strip)의 교전에 대한 긴급회의 이후 노르웨이, 튀니지, 중국에 의해 안보리 안건에 회부되었음.
- 이번 성명은 현재 폭력 사태에 대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하마스의 로켓 발사에 대한 언급은 없음.
☐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은 예루살렘의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알 악사(Al-Aqsa) 모스크에서 무슬림들이 예배드릴 권리를 존중할 것을 주장함.
- 또한 회원국들은 동예루살렘 셰이크 자라(Sheikh Jarrah)와 실완(Silwan) 지역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제 추방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함.
- 이번 성명에서 회원국들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있어 두 국가 모두의 설립과 주권을 인정하는 해결책에 대한 지지를 표함.
- 이스라엘 언론사 타임즈오브이스라엘(Times of Israel)은 성명에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누락된 것이 미국이 성명 지지를 거부한 이유라고 제시함.
☐ 유엔 안보리는 5월 10일과 12일에 이어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6일에 세 번째 비공개 비상 회의를 개최함.
- 5월 16일 회의에서 미국을 제외한 다른 14개 이사국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으며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과 가자 지구 내 주요 해외 언론사 건물 파괴를 비판함.
-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 장관은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안보리가 공동성명을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국을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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