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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제헌의회 선거에서 여당 참패

칠레 The Financial Times, Reuters 2021/05/20

☐ 칠레 제헌의회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를 기록함.
- 5월 16일에 열린 칠레 제헌의회 선거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칠레를 위해 가자(Chile Vamos)’당이 전체 의석 155석 가운데 37석을 얻는 데 그침.
- 이에 따라, 여당은 기존 헌법상의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을 저지하는 데 필요한 전체 의석의 3분의 1을 확보하는 데에도 실패함.
- 또한, 여당과 연합했던 중도 좌파 정당도 25석을 얻는 데 그쳐, 두 당의 의석을 다 합해봐야 62석으로 전체 의석의 3분의 1을 간신히 넘기는 정도임.

☐ 칠레에서 극좌파 세력이 새 헌법 제정 과정에서 거부권 행사가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함.
- 공산당을 포함한 극좌파 정당과 독립 좌파 세력이 52석을 확보해, 이들이 새 헌법 제정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됨.
- 또한, 원주민 및 지역 대표들도 합쳐서 30석을 무난하게 확보한 것으로 보임.
- 칠레 극좌파 연대인 광역 전선(Frente Amplio) 소속 가브리엘 보릭(Gabriel Boric) 의원은 이번 선거가 칠레 정치의 중대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발언함.

☐ 칠레에서는 불평등 해소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바 있음.
- 칠레에서는 2019년에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공공 서비스 및 연금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바 있음.
- 정부는 시위대를 달랠 목적으로 새 헌법을 입안하기 위한 제헌의회 구성 여부를 국민투표에 회부했으며,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제헌의회 선거가 열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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