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라트비아, 벨라루스 영공을 우회하겠다고 밝혀
라트비아 Radio Free Europe, US News 2021/05/26
☐ 라트비아의 항공사가 벨라루스 영공 우회를 발표함.
- 5월 24일 라트비아와 발트 3국의 항공사인 에어발틱(airBaltic)은 라이언에어(Ryanair)의 항공기가 벨라루스 상공에서 강제 착륙을 당한 이후,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벨라루스 영공을 지나지 않겠다고 발표함.
- 탈리스 린카이츠(Talis Linkaits) 라트비아 교통부 장관은 벨라루스의 상황이 안전해지기 전까지 벨라루스 영공을 우회할 것이라면서, 항공기 안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 라트비아와 벨라루스가 국기 게양을 놓고 충돌함.
-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을 개최하는 라트비아는 벨라루스의 항공기 납치 사건이 발생하자 수도 리가(Riga)에 게양된 벨라루스 국기를 현 국기에서 현재 벨라루스 야권이 사용하는 옛날 깃발로 교체함.
- 벨라루스 외무부는 라트비아의 행동이 매우 모욕적이라면서 주벨라루스 라트비아 대사관의 행정직원 1명을 제외한 모든 외교관과 직원을 추방한다고 발표함.
- 라트비아는 벨라루스의 외교관 추방이 발표되자 맞대응으로 주라트비아 벨라루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전원 추방함.
☐ 라트비아와 벨라루스는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 개최를 놓고 갈등을 빚었음.
- 벨라루스와 라트비아는 5월 21일부터 열리는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을 공동개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 대회의 후원사들은 벨라루스의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벨라루스의 공동개최를 거부했으며, 그로 인해 라트비아가 단독 개최함.
- 이 과정에서 벨라루스는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처우를 받았다고 불만을 표시함.
- 한편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벨라루스 대표팀은 벨라루스 정부와 무관하고, 국제 스포츠 단체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녀야 한다면서 라트비아 정부의 행동을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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