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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 내각, 조폭 두목과의 연루설로 곤혹

튀르키예 Balkan Insight, BBC 2021/05/27



☐ 터키 유명 마피아 두목의 영상이 터키 정치권을 동요시킴. 
- 터키의 유명 마피아 두목이자 현재 두바이(Dubai)로 도주한 세다트 페케르(Sedat Peker)가 5월 23일 공개한 유튜브(YouTube) 영상이 터키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킴. 
- 페케르는 자신과 자신의 조직이 술레이만 소일루(Suleyman Soylu) 터키 내무부 장관을 비롯해 터키 주요 정치인들을 20년 넘게 지원해왔고, 소일루 장관이 자신을 터키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힘. 

☐ 마피아 두목이 언급한 정치인들이 곧바로 의혹을 부인함. 
- 5월 24일 소일루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페케르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페케르의 주장은 허무맹랑하다고 반박함. 
- 비날리 일디림(Binali Yildirim) 터키 전 총리 또한 페케르와 자신의 아들인 에르캄 일디림(Erkam Yildirim)이 함께 마약 밀매를 했다는 주장은 허구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함. 

☐ 터키 정치권의 어두운 현실이 드러남. 
- 이스탄불 대학(University of Istanbul)의 오즈군 엠레 코츠(Ozgun Emre Koc) 교수는 이번 사건이 터키 정치권을 뒤흔드는 매우 큰 사건이라면서, 정부와 마피아가 연루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함. 
- 코츠 교수는 터키 사법부와 수사 당국이 정부에 예속되어있고 독립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수사하지 못할 것이며, 만약 수사가 진행된다면 터키 정부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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