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쇠고기 가격 인상으로 아르헨티나 육류 산업 피해
아르헨티나 Reuters, Buenos Aires Times 2021/05/31
☐ 전 세계적인 쇠고기 가격 인상이 육류 소비가 높은 아르헨티나와 미국에 영향을 끼침.
- 중국의 수요 증가, 일부 국가에서의 쇠고기 공급 제한, 도축 노동자 수 부족,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쇠고기 가격이 상승하였음.
- 브라질 다음으로 중국으로 쇠고기를 많이 수출하는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 압박에 공급 부족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5월 17일부터 1개월간 쇠고기 수출을 중단하였으며, 이 같은 조치로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강하게 비난받음.
☐ 쇠고기 가격 인상으로 아르헨티나 내 쇠고기 소비가 급감함.
- 로이터에 따르면, 바비큐로 쇠고기를 구워먹는 것이 기본적인 인권으로 여겨지고, 가축 농장이 산재한 아르헨티나에서 쇠고기 가격이 지난 1년간 60% 이상 상승함.
- 이에 따라 지난 4월 아르헨티나 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100년 이내 최저치를 기록함.
- 로이터는 매일 쇠고기를 소비하던 아르헨티나인 가정에 대한 인터뷰를 소개하며 이들 가족이 쇠고기 소비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이게 되었다고 보도함.
☐ 중국의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수입 확대와 전 세계적인 식품 가격 상승이 빈곤 소비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2021년 1~4월간 중국은 아르헨티나로부터 17만 8,482톤의 쇠고기를 수입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만 2,776톤 증가한 수치임.
- 또한 UN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지속된 식품 가격 상승으로 빈곤한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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