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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정부, 경제 성장 발표... 그러나 소비는 감소
볼리비아 El Deber, La Presensa 2021/05/31
☐ 볼리비아 국가통계원(INE, 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4월간 5.3%의 경제 성장을 기록함.
- 마르셀루 몬테네그로(Marcelo Montenegro) 볼리비아 재무부 장관은 세계경제활동지표(IGAE, Global Economic Activity Index)를 인용하여 광업, 건설, 화석연료, 제조 산업, 상업이 1~4월간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함.
- 세계경제활동지표에 따르면, 2021년 4월 광업은 전년 대비 34.2%, 건설 17.9%, 화석연료 10%, 제조업 9.6%, 상업 8.4%의 성장을 기록함.
☐ 한편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민간 소비자들은 경제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짐.
- 2021년 4월 물가 상승률은 0.7% 정도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며, 2021년 1~4월까지의 물가 상승률은 –0.5% 수준임.
- 지난 2020년부터 물가는 0%대를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였음.
☐ 전문가들도 3~4월 나타난 지표로 경제 성장을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함.
- 전 중앙은행 관료 출신인 호세 가브리엘 에스피노자(José Gabriel Espinoza)는 경제 성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여야 한다고 주장함.
- 특히 에스피노자는 2020년 3~9월간 볼리비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엄격한 봉쇄 정책을 실시하였기 때문에 비교의 대상으로 삼기는 어렵다고 첨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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