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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헝가리 시민, 중국 대학 캠퍼스 설치 반대 시위 개최
헝가리 CNN, ABC 2021/06/08
☐ 헝가리 시민들이 중국 대학 캠퍼스 설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개최함.
- 6월 5일 수천 명의 헝가리 시민이 헝가리 정부가 수도 부다페스트(Budapest)에 중국 푸단대학(Fudan University) 캠퍼스를 설치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개최함.
-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푸단대학의 캠퍼스가 헝가리에 설치되면 헝가리 고등교육의 질이 떨어질 뿐만이 아니라 헝가리와 유럽연합(EU)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함.
☐ 헝가리 정부가 중국 대학 캠퍼스를 유치함.
- 시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헝가리 정부가 중국 대학의 캠퍼스를 건설하는 데 예산을 쓸 것이 아니라 헝가리 대학의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예산을 써야 한다고 주장함.
- 헝가리 정부는 2021년 4월 헝가리 학생을 위한 기숙사 부지에 푸단대학 캠퍼스를 건설하기로 중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함.
- 헝가리 정부는 푸단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이라면서 헝가리 학생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 부다페스트 시장이 헝가리 정부의 결정을 반대함.
- 부다페스트 시장인 게르겔리 카라소니(Gergely Karacsony)는 헝가리 정부가 헝가리 국민의 세금을 잘못 사용할 뿐만이 아니라 인권 침해 국가인 중국을 지원한다며 헝가리 정부와 중국을 동시에 비난함.
- 카라소니 시장은 이번 시위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천안문 사태 사진을 들고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총리를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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