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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해운업 육성 위해 수입 선박에 각종 세금 혜택 확대 예정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New Age 2021/06/17
□ 방글라데시 당국이 국내 해운업 육성을 위해 선박 수입에 대한 세금 혜택을 확대할 예정임.
- 방글라데시 국세청(National Board of Revenue)은 국내 해운업 육성을 위해 수입 선박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value-added tax) 면세 혜택을 확대하고 선급소득세(AIT, advance income tax) 또한 대폭 인하할 예정임.
- 방글라데시 당국은 선령(船齡) 22년 이하의 선박에 부여하고 있던 기존의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25년 이하의 선박에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임.
- 또한 방글라데시 당국은 선박 수입에 대한 선급소득세를 기존 2%에서 1%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임.
□ 방글라데시 해운업계는 당국의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힘.
- 아잠 초두리(Azam Chowdhury) 방글라데시 해양 선박 소유자협회 회장은 당국의 이번 조치가 원양 선박에 대한 투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함.
- 최근 방글라데시의 해운업은 무역 규모 증가에 힘입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5년 전 35척 수준이던 방글라데시의 대형 화물선 수는 70척으로 두 배가량 증가한 바 있음.
□ 한편 해운업계는 운임세 인하 등 더 많은 혜택을 요구함.
- 아잠 초두리 회장은 정부가 더 많은 규제를 완화하면 방글라데시 해운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현재 방글라데시 당국이 선박의 목적지에 따라 3~5% 수준으로 부과하고 있는 운임세를 인하하거나 아예 폐지해줄 것을 당국에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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