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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업계, 과도한 누적 부채로 고사 위기 직면
베트남 Dantri, VN Express, Vietnam Plus 2021/06/18
☐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베트남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다수 항공사가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음.
- 최근 베트남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가 타 부처와 기관에 보내는 공문에서 베트남 항공사들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언급했음.
- 기획투자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베트남 항공 운송 수요는 항공사별로 최저 34.5%에서 최대 65.9% 감소했음. 그 결과, 항공사의 평균 항공 운송 매출 감소율은 전년 대비 61%에 달했음.
- 기획투자부는 또는 2021년에 찾아온 3차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항공 운송 매출 감소율이 전년 대비 최대 80%에 달했다고 하면서, 아직 큰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음.
☐ 항공 수요 감소와 그에 따른 항공 운송 매출 감소가 항공사의 부채 상환 능력에 큰 타격을 입혔음.
- 기획투자부는 2021년 1/4분기 베트남 항공사의 순손실이 4조 8,000억 동(한화 약 2,371억 원)에 달하며, 2021년 상반기 순손실은 10조 동(한화 약 4,940억 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추산했음.
- 이에 더해, 현재 베트남 항공사들이 연체 중인 부채 규모는 6조 2,40억 동(한화 약 3,083억 원)으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임.
- 베트남 항공사들은 과도한 부채로 단기 대출금도 갚지 못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기획투자부는 진단했음.
☐ 기획투자부와 항공 관련 기관이 항공업계를 살리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음.
- 기획투자부는 2021~2023년 사이에 국영 은행에서 항공사에 연 금리 약 4%의 조건으로 대출을 실시하는 방안을 총리실에 제안했음. 기획투자부는 해당 정책을 통해 항공사의 유동성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기획투자부는 또한 총리실이 수송부(Ministry of Transport)에 항공사의 공항 이용 수수료 감면 정책을 연장하도록 지시해 달라고 요청했음.
- 한편, 항공업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The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트래블 패스와 같은 형태로 고려중인 전자 보건 인증서(electronic health certification)가 항공 여객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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