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태국, 7년 만에 EU와 자유무역 협상 대화 재개
태국 The Thaiger, Bangkok Post, Thailand Business News 2021/06/21
☐ 태국 정부가 지난 2014년에 중단했던 태국-EU 양자 간 자유무역 협상을 다시 시작했음.
- 최근 태국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가 EU 측과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대화를 시작했음.
- 태국과 EU는 과거 FTA를 체결하기 위해 상호 협상에 나섰으나 2013년 태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며 정권이 교체되었고, 그로 인해 2014년부터 관련 협상이 모두 중단되었음.
- 이번에 FTA 협상을 재개하는 자리에는 태국 상무부와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그리고 태국 주재 EU 대사가 모두 참석했음.
☐ EU는 태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태국은 FTA 협상을 빠르게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태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가운데 EU는 연간 무역액 기준으로 아세안(ASEAN),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5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태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태국과 EU의 무역액은 1조 327억 바트(한화 약 37조 1,875억 원)였음.
- 2020년 총 무역액 가운데 태국의 수출액은 5,459억 바트(한화 약 19조 6,579억 원), 수입액은 4,868억 바트(한화 약 17조 5,296억 원)로 태국은 EU와 무역을 통해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음.
☐ 2021년 들어서도 태국과 EU의 무역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2021년 1~4월 태국-EU의 무역액은 3,883억 바트(한화 약 13조 9,82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음.
- 태국은 EU에 주로 컴퓨터, 자동차, 오토바이, 에어컨, 고무, 보석 제품 등을 수출하며 반대로 EU에서 기계 장비, 화학제품, 의약품, 항공기 등을 수입함.
- 한편, 현재 세계 경제가 오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 회복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태국과 EU의 상호 무역액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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