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싱가포르, 고용 회복세 나타나고 있으나 변동성 위험 여전

싱가포르 CNA, Straits Times, Malay Mail 2021/06/21

☐ 2020년, 싱가포르의 청년 실업률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년도 대비 상승했음.
- 최근 싱가포르 인적자원부(Ministry of Manpower)가 2021년 1/4분기 싱가포르 노동 시장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20년도 청년 고용 현황도 함께 언급했음.
- 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도 청년 실업률은 10.6%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의 8.8%는 물론 사스(Sars) 팬데믹이 발생한 2003년의 9.3%보다도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음. 인적자원부는 청년 실업률 산정 시 청년의 범위를 만 15~24세로 정의하고 있음.
- 인적자원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소매유통과 식료품 산업에 특히 큰 충격을 주었기에 해당 부문에서 청년을 위한 파트타임 또는 계약직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면서 청년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음.

☐ 2021년 1/4분기에 싱가포르 고용 시장이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였음.
- 인적자원부의 2021년 1/4분기 노동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 외국인 노동자를 제외한 총 취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1만 2,200명 증가했음. 이는 당초 예상치인 4,800명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임.
- 싱가포르는 2020년 한 해 동안 4개 분기 연속으로 총 취업자 수가 감소했음. 인적자원부가 2021년 1/4분기에 총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기는 했으나, 실제 신규 채용 결과는 인적자원부의 기대치를 뛰어넘었음.
- 2021년 1/4분기에 총 취업자 수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거주민 취업자(resident employment)가 2만 3,700명으로 비거주민 실직자 1만 1,500명보다 많았기 때문임.

☐ 싱가포르 정부는 지속적인 고용 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임.
- 2021년 1/4분기 고용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었지만 인적자원부는 경기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고 하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음.
- 다만, 노동 시장 보고서에 신규 구인 규모와 실업자 수가 거의 비슷하다고 하면서 고용 환경이 2020년보다는 개선되었다고 언급했음.
- 인적자원부는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여러 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노동 시장에 영향을 준 근본 원인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에 위험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