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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2020년 FDI 유입액 전년 대비 11% 감소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2021/06/24
□ 2020년 방글라데시로의 FDI 총액이 전년 대비 11% 감소함.
- 6월 21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공개한 세계투자보고서 2021(World Investment Report 2021)에 따르면, 2020년 방글라데시로의 해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25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조 9,094억 4,000만 원)를 기록함.
- 이는 2019년 방글라데시로의 FDI 유입 총액인 28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조 2,617억 5,500만 원)에 비해 11% 감소한 수치임.
□ 전문가들은 특히 방글라데시의 주요 산업인 의류 부문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으며 방글라데시로의 FDI 유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함.
- 위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 지향 의류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다른 남아시아 국가들에서도 2020년 FDI 유입 감소 현상이 나타났음.
□ 코로나19로 2020년 방글라데시의 의류 부문이 큰 타격을 입음.
- 방글라데시 수출진흥국(EPB, Export Promotion Bureau)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방글라데시의 의류 부문 수출액은 2020년 전년 대비 17% 감소한 275억 달러(한화 약 29조 8,925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의류 부문은 방글라데시 수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으로, 2020년 방글라데시 수출은 2019년 대비 14.6% 감소한 336억 달러(한화 약 36조 5,232억 원)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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