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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시민방위군, 군부 쿠데타 세력에 전쟁 선언

미얀마 Myanmar Now, BBC, The Diplomat 2021/06/24

☐ 만달레이 시에서 군부와 시민방위군 사이에 총격전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음.
- 미얀마 현지 시각으로 2021년 6월 22일 군부와 시민방위군(PDF, People’s Defence Force)이 만달레이(Mandalay) 시에서 총격전을 벌였음.
- 이전에도 시민방위군과 군부의 충돌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대부분 교외 지역이나 도시 외곽 지역에서 일어났음. 시민방위군과 군부가 대도시 내에서 시가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임.
- 만달레이 시는 미얀마 중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행정수도 네피도(Naypyidaw) 및 양곤(Yangon)과 더불어 미얀마 최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도시임. 한편, 이번 교전으로 시민방위군과 군부 모두 사상자가 발생했음.

☐ 만달레이 시가전과 관련하여 시민방위군과 군부가 발표한 내용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음.
- 만달레이 시가전 직후, 시민방위군 대변인은 교전 당일 오전 8시경 군부가 먼저 시민방위군을 기습했다고 발표했음. 대변인은 군부가 시민방위군의 위치를 알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덧붙였음.
- 반면 군부는 군부 통제 언론사 미야와디TV(Myawaddy TV)를 통해 ‘테러리스트 집단’이 군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발표했음. 또한 ‘테러리스트 집단’중 4명을 사살하고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음.
- 시민방위군과 군부는 지금까지 발생한 무력 충돌의 원인을 계속해서 상대방에게 돌리고 있음.

☐ 시민방위군은 미얀마는 전쟁 상황이며 군부에 대한 저항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음.
- 시민방위군은 대변인을 통해 시민방위군이 현재 군부와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음.
- 또한 군부가 퇴진할 때까지 군부 측 군 병력과 교전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음.
- 한편,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최소 870명 이상의 시민을 사살한 것으로 추정됨. 시민방위군은 군부가 퇴진하지 않는 한 군부의 시민 학살이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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