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파키스탄, 밀가루 관련 세금 인상 계획에 항의 시위 예고
파키스탄 The Express Tribune 2021/06/25
□ 파키스탄 전국의 제분소들이 파키스탄 당국의 밀가루 관련 세금 인상 제안에 항의하는 시위를 예고함.
- 파키스탄 제분소 협회(PFMA, Pakistan Flour Mills Association) 측은 당국이 세금 인상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6월 30일부터 전국의 제분소들이 파업에 들어갈 것이며, 밀 공급 또한 중단할 것이라 경고함.
□ 밀가루 관련 세금이 인상될 경우 국내 밀가루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됨.
- 많은 전문가들은 파키스탄 당국의 밀가루에 대한 이번 세금 인상 결정이 현실화 경우 국내 밀가루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함.
- 최근 파키스탄 당국은 밀(bran)에 대한 판매세를 10% 인상하고, 밀가루 제조에 사용되는 수입 기계의 판매세를 7%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음.
□ 최근 파키스탄은 식량 수입 증가로 무역 적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
- 파키스탄 통계청은 최근 식품 수입 증가로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함.
- 최근 파키스탄 통계청(PBS, Pakistan Bureau of Statistics)의 발표에 따르면, 2020/21 회계연도 첫 11개월(2020년 7월~2021년 5월) 파키스탄의 식품 수입은 1조 2,000억 루피(한화 약 8조 6,280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임.
- 위 기간 파키스탄의 밀가루 수입액은 1,577억 8,000루피(한화 약 1조 1,338억 6,305만 원)를 기록했으며, 수입량은 361만 2,000톤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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