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체코 대통령, 성소수자를 역겹다고 말해서 논란
체코 Euronews, CNN, Expats.cz 2021/06/30
☐ 체코 대통령이 성소수자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함.
- 중동부유럽 일부 국가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탄압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밀로스 제만(Milos Zeman) 체코 대통령이 성소수자를 역겹다고 발언해 논란이 됨.
- 6월 27일 제만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는 이해할 수 있지만, 성전환자는 이해할 수 없다면서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그들을 비난함.
- 제만 대통령의 이와 같은 발언은 8월 첫째 주로 예정된 체코의 성소수자 행진을 앞두고 나옴.
☐ 체코 대통령이 성소수자를 탄압한 헝가리를 옹호함.
- 제만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각 회원국의 국내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면서 성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헝가리의 청소년보호법과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를 옹호함.
- 헝가리는 최근 청소년에게 성소수자 관련 정보를 전달할 수 없고, 공공장소에서 성소수자 깃발을 게양할 수 없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을 제정함.
☐ 체코 대통령의 지나친 정치 개입이 논란이 됨.
- 제만 대통령은 체코가 의원내각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발언과 정치 개입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음.
- 제만 대통령은 친(親)러시아 성향을 거침없이 드러내면서 체코 정부와 대립했으며, 체코 상원은 제만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부적격하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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