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남아공, 일처다부제 입안 계획에 보수층 반발
남아프리카공화국 BBC, CNN 2021/07/01
☐ 영국 언론 비비씨(BBC)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일처다부제 합법화를 제안한 이후 보수층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함.
- 비비씨에 따르면 남아공의 헌법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수준이며 동성결혼과 일부다처제를 법적으로 인정함.
- 남아공의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를 연구하는 콜리스 마초코(Colllis Machoko) 교수는 현재 일처다부제가 남편의 불임 문제 등의 이유로 암암리에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함.
☐ 일처다부제 합법화 제안은 정부가 결혼법 개혁에 대한 대중 의견 수렴을 위해 발간한 녹서(Green Paper)에 수록되었음.
- 녹서에는 무슬림, 힌두, 유대인과 자메이카 신흥 종교 라스타파리교(Rastafari) 식의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됨.
- 비비씨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 정책담당자들은 모든 국민에게 평등을 보장하는 남아공 헌법에 따라 성별 구분 없이 결혼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함.
☐ 그러나 남아공 국회의 일부 기독교와 무슬림 의원들은 일처다부제 합법화 제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기함.
- 케네스 메쇼에(Kenneth Meshoe) 아프리카기독교민주당(ACDP, African Christian Democratic Party) 대표는 일처다부제가 남편 간의 불화를 조장하고 사회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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