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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자국 화폐 100만 대 1로 단위 축소 계획

베네수엘라 Bloomberg, Reuters 2021/07/06

☐ 베네수엘라가 화폐 거래 간소화를 위하여 자국 화폐 단위를 100만 대 1로 축소할 계획임.
-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빠르면 8월 자국 화폐인 볼리바르(Bolivar)의 화폐 단위를 축소하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화폐 단위가 축소되면 현재 달러당 321만 9,000볼리바르가 3.2볼리바르로 조정됨.

☐ 지난 2008년부터 휴고 차베스(Hugo Chavez) 정권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정권을 거치면서 베네수엘라는 화폐단위에서 8개의‘0’을 빼는 조정을 하였음.
- 베네수엘라는 초인플레이션으로 2008년에는 1000대 1로, 지난 2018년에는 10만 대 1로 화폐 단위를 조정하였으나,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2021년 3월 역사상 가장 높은 화폐 단위인 100만 볼리바르를 유통하기에 이름.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00만 볼리바르는 0.32달러(한화 약 362원)의 가치밖에 지니지 못하며 현지에서 커피 한 잔을 살 수도 없는 금액임.

☐ 베네수엘라는 오랜 기간 초인플레이션을 겪어왔으며, 중앙은행도 공식 자료 발표를 중단하였음.
- 블럼버그 통신은 2019년 베네수엘라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30만%를 기록하였으며, 2020년에도 2,339%에 달하였다고 보도함.
- 5월 월간 인플레이션은 4월 대비 2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정기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중단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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