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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은행, 부동산 자산 비중 큰 폭으로 증가

필리핀 Manila Times, Philstar Global 2021/07/07

☐ 필리핀 은행 보유 자산 가운데 부동산 부문과 연관된 자산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의 가장 최근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필리핀 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관련 투자 및 대출 자산이 전년 대비 5.52% 증가했음.
- 그 결과 은행 업계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 연관 자산의 비중도 2019년 19.84%에서 2020년 21.55%로 상승하여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에 따르면 은행 보유 부동산 연관 자산 중 약 87%는 대출(loans) 자산이었으며 나머지 13%는 투자(securities investment) 자산이었음.

☐ 은행의 부동산 연관 자산 비중이 크게 늘어나기는 했으나, 규제 상한선까지는 아직 여유 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지난 2020년 8월 은행의 총자산 중 부동산 연관 자산이 차지할 수 있는 한도를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음.
- 당시 필리핀 중앙은행은 부동산 자산 보유 한도를 늘리면서, 이는 부동산 시장에 좀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서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음.
-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이 부동산 자산 보유 한도를 상향한 후 은행의 부동산 자산 부실채권(NPL)이 증가했음.
- 그러나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를 두고 경기 침체로 인해 은행 업계 전반적으로 부실채권이 늘어났고, 그 결과 부동산 관련 자산의 부실률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음.

☐ 2021년 1/4분기에 필리핀 부동산 가격 지수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1년 1/4분기 필리핀 주거용 부동산 가격 지수(RREPI, Residential Real Estate Price Index)는 132.2로, 전년 동기인 2020년 1/4분기의 138.0과 비교하여 4.2% 하락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전국적으로 주거용 부동산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격 지수도 하락했다고 분석했으며, 자산 가격 하방 압력이 아직 중앙은행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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