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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021년 1/4분기 이커머스 시장 매출 규모 30% 증가
말레이시아 Berita Harian, Sinar Harian, Malaysian Reserve 2021/07/08
☐ 2021년 1/4분기, 말레이시아 이커머스 시장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음.
- 최근 말레이시아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 Malaysia)이 2021년 1/4분기 말레이시아 이커머스 시장 매출 규모는 2,546억 링깃(한화 약 69조 6,5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 또한 이는 직전 분기인 2020년 4/4분기의 2,454억 링깃(한화 약 67조 1,414억 원) 보다 높은 수준으로, 통계청은 제조와 서비스 부문이 이커머스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음.
- 말레이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 이커머스 시장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2.7% 증가했으며, 말레이시아 이커머스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
☐ 이커머스 매출 증가세는 고객 유형이나 거래 방식에 관계없이 고르게 나타났음.
- 2020년 말레이시아 이커머스 시장 매출 증가율은 B2B(Business to Business) 부문이 13%, B2C(Business to Customer) 부문 53.3%, B2G(Business to Government) 부문이 55.7%이었음.
- 또한, 같은 기간 말레이시아 국내 이커머스 매출은 21.7%, 해외 매출 역시 3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음.
- 한편, 통계청은 2020년 인터넷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커머스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거나 조달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았음.
☐ 이커머스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이익이 늘어난 업체는 많지 않았음.
- 통계청이 최근 약 5,500개의 이커머스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회복 단계 이동 제한(RMCO, Recovery Movement Control Order)’ 기간 동안 이익이 감소했다고 답한 업체는 전체 응답자의 약 47%였음.
- 또한 ‘조건부 이동 제한(CMCO, Conditional Movement Control Order)’과 ‘전면적 이동 제한(MCO, Movement Control Order)’ 기간에 이익이 감소한 업체 비중은 각각 62.1%와 79.6%에 달했음.
- 통계청은 많은 이커머스 업체가 아직 디지털 기술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관련 인프라도 충분하지 않은 점이 거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 업체의 실제 이익이 매출만큼 증가하지 못한 이유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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