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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발 입국자 통제 정책 강화

싱가포르 Straits Times, CNA, The Star 2021/07/13

☐ 싱가포르 보건 당국이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하거나 인도네시아를 경유하는 싱가포르 입국자에 대해 입국 규제를 강화했음.
- 싱가포르 보건부(Ministry of Health)가 지난 2021년 7월 10일, 인도네시아를 거친 입국자 중 싱가포르 시민권이나 영주권 보유자가 아닌 경우 더 까다로운 입국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발표했음.
- 보건부에 따르면 앞으로 입국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21일 내 인도네시아에 머문 기록이 있는 사람은 싱가포르에 들어올 수 없음.
-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 같은 새 출입국 관리 정책을 2021년 7월 13일 자정부터 시행하며, 별도의 변동 사항을 발표하기 전까지 새 정책을 계속 유지할 예정임.

☐ 시민권이나 영주권 보유자에 대한 출입국 방역 심사 역시 까다로워졌음.
- 한편, 싱가포르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도네시아를 경유했다면 입국 신청일 기준으로 48시간 내 음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PCR 테스트 결과가 필요함.
- 싱가포르 정부는 시민권 혹은 영주권 보유자도 코로나19 PCR 테스트 음성 결과가 없거나 PCR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싱가포르 입국이 거부된다고 밝혔음.
- 또한 기존에 싱가포르 장기 체류 승인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거나 방역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면 장기 체류 승인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음.
싱가포르가 방역 지침을 긴급히 변경한 이유는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임.
- 2021년 7월 12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4만 427명으로 처음으로 4만 명대를 돌파했음.
-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는 현재 일일 확진자가 아무리 많아도 1만 명 미만임. 그만큼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독보적으로 나쁜 상태임.
- 싱가포르 정부 역시 자국의 방역 관리를 위해서 인도네시아 경유 입국을 강력히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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