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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아비 아흐메드 총리, 선거 대승
에티오피아 BBC, CNN 2021/07/13
☐ 2021년 7월 10일 에티오피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가 소속된 번영당(Prosperity Party)이 국회 546석 중 410석을 얻었다고 발표함.
- 6월 21일 선거에서의 승리로 2018년 취임한 아흐메드 총리의 총리직 임기는 5년 연장되었으며 차기 정부는 2021년 10월에 구성될 예정임.
☐ 그러나 내전으로 인해 수천 명이 기아를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Tigray) 지역에서는 선거가 시행되지 못함.
-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치안과 접근성 문제로 인해 에티오피아 인구의 약 20%가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못함.
- 선거가 시행되지 못한 다른 지역에서는 9월 6일로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나 티그라이 지역의 선거 날짜는 언급되지 않고 있음.
☐ 에티오피아 야당 측은 야당 인사에 대한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선거에 차질이 생겼다는 비판을 제기함.
- 베르하누 네가(Berhanu Nega) 에티오피아사회정의시민당(Ethiopian Citizens for Social Justice) 대표는 지역 관료와 민병대가 선거 참관인의 참여를 저지한 것에 대해 200건 이상의 항의를 제기함.
- 앞서 2021년 6월 미 국무부와 유럽연합(EU)은 6월 21일 선거 시행 이전 치안 문제와 선거 공정성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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