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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PDVSA의 석유 생산량, 수요 충족하기에는 역부족

베네수엘라 La Patilla, Hellenic Shipping News, Pertoguia 2021/07/14

☐ 베네수엘라에서 극심한 연료 부족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Petróleos de Venezuela)가 극도로 악화된 연료 공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음. 그러나 현재 PDVSA가 생산하는 연료는 수요량의 40% 수준에 불과함.
-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베네수엘라 전역이 연료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 카라카스(Caracas)에서도 연료통을 채우기 위해 줄을 선 트럭과 자동차를 쉽게 목격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의 경제도 완전히 멈추었고 이는 경제 위기와 침체를 악화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음.

☐ 연료 위기 현상의 주범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PDVSA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음.
- 라파엘 퀴로즈(Rafael Quiroz) 석유 경제학자는 베네수엘라의 연료 부족 현상이 PDVSA 운영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음.
- PDVSA 근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PDVSA가 원유 생산 설비 유지보수를 오랫동안 방치하였고, 그 결과 대부분의 PDVSA가 운영 중인 유전 대부분 현재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
- 대표적으로, PDVSA의 주요 유전 가운데 하나인 푼타 카르돈(Punta Cardón) 유전의 경우 2020년에만 14건의 장비 이상 사고가 발생하는 등 월 1회 이상 문제가 생겼음.
- 또한 기계실 화재, 저장고 이상, 과도한 진동 등 설비 종류와 사건 유형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문제가 보고되고 있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PDVSA의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 연료 부족 현상과 PDVSA 유전의 사건 사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타렉 엘 아이사미(Tareck El Aissami) 석유부(Ministry of Oil) 장관은 이와 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연료 부족은 해묵은 현상’이라거나 ‘석유 산업의 생리를 모르는 사람의 무의미한 지적’이라고 답했음.
- 업계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유전이 정상 가동하면 하루 150만 배럴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으나, 지금은 3% 수준인 5만 배럴 정도를 생산 중이라고 지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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