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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 시중 은행 대출 가능 한도 확대
베트남 VN Express, Vietnam Net, Dantri 2021/07/19
☐ 베트남 중앙은행이 상업 은행이 2021년 동안 추가로 대출할 수 있는 한도를 상향했음.
- 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이 시중 상업 은행의 2021년도 대출 증가율 상한선을 높였음.
- 베트남 중앙은행은 무분별한 대출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 상업 은행의 재무 안정성과 자산 건전성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은행의 대출액 연간 증가율을 제한하고 있음.
-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은 실물 경제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각 은행의 2021년도 대출 증가율 상한선을 긴급히 상향 조정했음.
☐ 대부분 상업 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상승했으며, 적게는 2% pt에서 많게는 6% pt 상향되었음.
- 먼저 베트남 최대 은행이자 시가 총액 기준으로도 베트남 1~2위를 다투는 비엣콤은행(Vietcombank)의 대출 증가율 상한선이 종전 10.5%에서 12.5%로 변경되었음. 비엣콤은행은 2021년 1~6월 사이 대출 증가율이 9.8%에 달해 이전 상한선에 거의 다다른 상태였음.
- 사콤은행(Sacombank)의 증가율 상한선도 9.0%에서 11.5%로 2.5% pt 높아졌으며 그 외에도 비엣틴은행(Vietinbank), HD은행(HDbank),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등 민간과 국영을 가리지 않고 가리지 않고 대다수 상업 은행의 대출 증가율 상한선이 조정되었음.
- 이들 상업 역시 대체로 상반기에 늘어난 대출만으로 연간 상한선에 접근해 추가 대출 여력이 많지 않았음.
☐ 일부 상업 은행이 경제 회복 지원 명목으로 대출 금리를 인하했음.
- 최근 베트남 농업은행(Agribank)이 단기 금리 연 5% 이상의 단기 대출과 7% 이상의 중기 대출 상품의 금리를 낮춘다고 발표했음.
- 또한 사콤은행과 ACB(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도 농업은행이 금리 인하를 발표하기 며칠 전 대출 금리를 하향 조정한다고 알렸음.
- 금리를 인하한 은행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베트남 경제 회복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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