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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외환 시장 관리에 ‘모든 수단’ 동원

아르헨티나 KFGO, Buenos Aires Times, Business Recorder 2021/07/21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외환 시장을 통한 달러 유출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이용할 방침임.
- 최근 익명을 요구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Argentina) 관계자가 중앙은행이 당분간 달러 유출 방지와 외환 시장 길들이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글로벌 언론사 로이터(Reuters)에 제보했음. 
- 실제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021년 7월 초, 기업이나 개인이 정부 공인 외환 시장이 아닌 별도 사설 외환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요건을 이전보다 엄격히 제한하기 시작했음. 
- 아르헨티나는 공인 외환 시장과 암시장을 비롯한 별도의 사설 외환 시장이 있음. 공인 외환 시장의 환율은 미화 1달러당 96페소이지만 사설 외환 시장의 환율 1달러당 170페소 정도임.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IMF에서 차입한 정부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미국 달러를 계속 모으고 있음.
-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9년 외화 부족으로 인해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서 450억 달러(한화 약 51조 7,050억 원)를 차입했음. 
- 중앙은행은 또한 바닥난 외화 보유고를 채우기 위해 계속해서 미국 달러를 쌓아가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약 70억 달러(한화 약 8조 430억 원)의 외환을 확보했음.
- 한편, 아르헨티나는 450억 달러 부채 상환 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현재 IMF 측과 협상 중임.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2021년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높지 않음.
-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기는 하지만, 2021년 6월 들어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진정됐으며, 하반기에도 유사한 추이를 이어나갈 것으로 중앙은행은 내다보고 있음.
- 물가 상승이 어느 정도는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추후 외부 변수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하지 않는 이상 중앙은행은 현행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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