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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야권과 대화 의사 표명
베네수엘라 NBC News, Voice of America, AP News 2021/07/28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노르웨이가 중재한 대화 석상에 나설 뜻을 밝혔음.
-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노르웨이가 중재한 대로 2021년 8월 중립 지역인 멕시코에서 대통령 야권과 만남을 가질 의향이 있다고 말했음.
- 지난 2021년 5월, 전 국회의장인 후안 과이도(Juan Guaidó)가 이끄는 야권은 베네수엘라의 여러 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과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음.
- 그전까지 베네수엘라 야권은 경제 붕괴 등의 책임을 물어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나, 정부 역시 야권과 시위대에 강경 대응하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음.
- 하지만 야권이 전략을 바꿔 투쟁에서 대화로 선회했고, 이에 노르웨이는 멕시코에서 두 그룹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음.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야권의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긴장 상태가 계속되던 베네수엘라 정국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음.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경제 제재를 완화해 줄 것을 희망했음.
- 베네수엘라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경제가 가장 빠르게 악화된 나라 중 하나임. 현재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 계속되고 있는 등 경제 붕괴가 지속되고 있음.
- 또한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경제 상황은 한층 더 악화되었음.
-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 시절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음.
-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미국의 대 베네수엘라 제재도 다소 누그러졌음.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프로판 가스 수출 규제를 완화했음.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야권과의 대화 의향을 밝히면서, 미국이 경제 제재를 완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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