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필리핀, 아세안 지역 국경 간 투자 규정 공시
필리핀 Manila Times, Inquirer.net, Manila Bulletin 2021/08/19
☐ 앞으로 필리핀 투자 회사나 뮤추얼 펀드가 다른 아세안 국가에서 주식을 발행할 수 있음.
- 최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아세안 통합 투자 규정 프레임워크(CIS, ASEAN Collective Investment Schemes Framework)’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음.
- 해당 규정은 아세안 각국의 투자 회사나 뮤추얼 펀드가 타국에서 투자 활동을 할 때 지켜야 할 사항을 다루고 있음.
- 앞으로 필리핀 투자 회사나 뮤추얼 펀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증권 시장에서 주식을 발행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이들 국가의 투자자가 필리핀 증권 시장에 진출할 수도 있음.
☐ 필리핀은 아세안 통합 투자 규정 프레임워크에 참여한 네 번째 국가가 되었음.
- 아세안 통합 투자 규정 프레임워크는 지난 2021년 5월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ecurities Commission Malaysia),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그리고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of Thailand)가 한데 모여 서명했음.
- 기존 3개국 체제였던 아세안 통합 투자 규정 프레임워크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참여국이 4개로 늘어났음.
- 해당 프레임워크는 아세안 회원국 투자 기업이 보다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음.
☐ 아세안 통합 투자 규정 프레임워크에 따라 해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국내법과 프레임워크를 모두 준수해야 함.
-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는 아세안 통합 투자 규정 프레임워크를 시행하지만 필리핀 국내 증권감독법 등 각종 자본 시장 관련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음.
- 아세안 통합 투자 규정 프레임워크는 해당 규정과 각국의 자본 시장 관련법을 동시에 준수하는 업체에만 해외 투자를 허용하고 있음.
- 따라서, 필리핀 투자 회사나 뮤추얼 펀드가 해외에서 주식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내부 통제 규율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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