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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지역 사회, 발라톤 호수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 개최
헝가리 Euronews, Hungary Today 2021/08/19
☐ 중동부유럽 최대 담수호 개발을 반대하는 시위가 개최됨.
- 중동부유럽에서 가장 큰 담수호이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발라톤 호수(Lake Balaton) 개발을 반대하는 시위가 개최됨.
- 2021년 8월 14일 열린 시위에서 지역 주민들은 호수 주변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각종 공사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며 자연 보호 구역을 유지해 원형 그대로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함.
☐ 지방 자치 단체와 지역 주민이 개발을 놓고 이견을 보임.
- 개발을 추진하는 티하니(Tihany) 시의 시장인 임레 토소키(Imre Tosoki)는 30년 전부터 여행 개발 구역으로 설정된 곳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호수 인근 자연 보호 구역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함.
-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2년의 유예 기간을 갖고 주민과 정부가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하여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합의를 마련하자고 제안함.
☐ 헝가리 야당이 개발을 막기 위해 위헌 소송을 제기함.
- 8월 12일 헝가리 야당인 사회주의자 정당(MSZP)은 헝가리 헌법재판소에 발라톤 호수 개발을 정부가 허가할 수 있도록 한 법안에 대해 위헌 소송을 제기함.
- 사회주의자 정당은 현행법이 발라톤 호수 개발을 정부가 쉽게 허가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자연을 보호하고 미래를 위해서는 이 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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