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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21년 9월부터 백신 접종자 독일로 자유 여행 가능
싱가포르 Straits Times, CNA, CNBC 2021/08/23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시민은 2021년 9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독일 관광을 할 수 있음.
- 싱가포르 정부가 독일과 무 격리 관광 협약 ‘백신 트래블 레인(VTL, Vaccinated Travel Lane)’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음.
- 백신 트래블 레인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시민은 2021년 9월 8일부터 별도의 자가격리를 거치지 않고 독일을 관광 목적으로 오갈 수 있음.
- 단, 관광 전후로 PCR 테스트를 4회 거쳐야 하며, 그중 1회는 반드시 출국 전에 실시하여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함.
- 싱가포르 정부가 격리 없이 타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지난 2020년 3월 국경 봉쇄 정책을 취한 후 이번이 처음임.
☐ 백신 트래블 레인체결 소식이 알려지자 독일 여행 상품 검색이 크게 증가했음.
- 온라인 여행 상품 플랫폼 익스피디아(Expedia)에 따르면 백신 트래블 레인협약 발표 후 싱가포르-독일 여행 상품 검색 횟수가 백신 트래블 레인 체결 발표 직전 7일 동안의 평균 검색 횟수 대비 10배 늘어났음.
- 익스피디아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매우 크다고 분석했음.
☐ 싱가포르는 브루나이와도 백신 트래블 레인 협약을 맺어 자유로운 싱가포르 입국을 허용했음.
- 한편, 싱가포르는 독일과 같은 내용의 백신 트래블 레인 협약을 브루나이와도 체결했음.
- 따라서 백신 접종 완료자가 브루나이를 출발하여 싱가포르에 입국할 경우, 출발 48시간 전 1회, 도착 직후 공항에서 1회, 도착 후 3일째와 7일째 각각 1회씩 총 4회의 PCR 테스트를 받으면 격리 없이 싱가포르 국내를 이동할 수 있음.
- 다만, 브루나이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국경을 긴급 봉쇄했음. 이에 백신 접종자가 브루나이에서 싱가포르로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으나, 싱가포르 시민이 브루나이를 관광 방문하기 위해서는 브루나이 측의 별도 조치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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