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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 원유와 식료품 맞교환 시도

베네수엘라 La Patilla, Leader Post, Nasdaq 2021/08/26

☐ 마두로 정부가 원유와 식료품 물물 교환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음.
- 최근 글로벌 언론 로이터(Reuters)가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Petróleos de Venezuela)의 원유를 식료품으로 맞바꾸려 한 계획이 담긴 PDVSA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음.
- 로이터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마두로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PDVSA가 보유 중이던 원유 600만 배럴을 식료품으로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음. PDVSA의 계약 상대방은 수프라퀴믹(Supraquimic)이라는 회사였음.
- 그러나 물물 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 후인 2021년 3월, PDVSA가 해당 계약 담당자 2명을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해당 계약은 파기되었음.

☐ 이번 사건은 마두로 정부가 미국의 감시를 피해 끊임없이 무역을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함.
- 미국은 지난 2019년 마두로 정부가 독재 정권이라는 이유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시작했음.
- 미국의 제재 대상에는 PDVSA도 포함되었으며, 미국은 동맹국에 제재 대상 목록에 포함된 베네수엘라 기업이나 개인과의 거래 활동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음. 
- 그러나 미국의 제재 이후에도 PDVSA는 신원이 불분명한 멕시코와 러시아 업체에 원유를 수출했음.
- 로이터에 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은 2021년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베네수엘라가 해상 유전의 원유 생산량을 늘릴 계획임.
- PDVSA가 최근 들어 원유 증산 속도를 높이고 있음. 최근 복수의 원유 업계 관계자는 PDVSA가 코로코로(corocoro) 해상 유전(offshore field)의 원유 채굴을 재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설비 작동에 필요한 전기 발전기를 해당 유전으로 옮기고 있다고 증언했음.
- 코로코로 유전은 미국이 경제 제재를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유휴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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