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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수출업체, 정부에 외화유출관세(ISD) 인하 건의

에콰도르 El Universo, El Comercio, Primicias 2021/08/27

☐ 에콰도르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전통적인 수출 품목 일부는 저조한 수출 실적을 기록했음.
- 2021년 상반기, 에콰도르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출 성적을 거두고 있음. 에콰도르 정부에 따르면 2021년 1~6월 6개월 동안 에콰도르의 비 원유(non-oil)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음.
-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전통적으로 에콰도르의 주력 수출품이었던 일부 제품은 수출이 거의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었음.
- 대표적인 예로, 캔 식품과 과일과 같은 비전통적인 농산품의 수출은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반면, 바나나와 코코아 등 전통적인 주력 수출품은 제로 성장을 보였음. 

☐ 수출 감소 품목 생산 업체가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하락을 호소했음.
-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에콰도르 바나나수출협회(Banana Marketing and Export Association)는 2021년 상반기 바나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데에는 기후적인 요인도 있지만, 포장 박스와 플라스틱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도 무시할 수 없다고 언급했음.
- 리카르도 살라자르(Richard Salazar) 바나나수출협회 회장은 특히 보관 및 운송과 같은 물류비용 상승이 컸다고 말했음.
-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해외 시장에서 비용 상승은 곧 가격 경쟁력 감소로 이어졌다고 리카르도 살라자르 회장은 덧붙였음.

☐ 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류비용 상승을 야기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음.
- 리카르도 살라자르 회장은 포장 원자재 관련 관세가 높아 현 상태로는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음.
- 또한 리카르도 살라자르 회장은 에콰도르 정부가 재검토해 볼 만한 관세 항목은 600개가 넘으며, 그중 180개 항목은 평균 관세율이 90%에 달한다고 말했음.
- 리카르도 살라자르 회장은 특히 에콰도르 정부가 외화 유출 거래 시 부과하는 외화유출관세(ISD, Foreign Currency Outflow Tariff)가 높다고 하면서, 물류와 관련한 ISD 재검토 후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에콰도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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