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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2021년 상반기 인신매매 등 인권 침해 범죄 증가

캄보디아 Khmer Times, Phnom Penh Post, Xinhua.net 2021/08/31

☐ 2021년 상반기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와 성 착취 범죄 적발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
- 캄보디아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가 2021년 상반기 캄보디아 인권 침해 범죄 현황 자료를 발표했음.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상반기 캄보디아 정부가 적발한 인신매매와 성 착취 범죄는 모두 198건이었음.
- 이는 1년 전인 2020년 상반기에 기록한 63건에서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2021년 들어 인권 침해 범죄가 크게 늘어났음.
- 캄보디아 내무부는 총 198건의 범죄 적발 건수 중 139건은 인신매매, 나머지 59건은 성 착취 혐의였다고 설명했음.

☐ 인권 침해 범죄가 늘어난 만큼 관련 범죄 피해자도 상당한 규모였음.
- 초우 분 응(Chou Bun Eng) 캄보디아 내무부 장관은 캄보디아 경찰 당국이 2021년 상반기에만 인권 침해 범죄 용의자로 291명을 체포했다고 말했음.
- 또한 캄보디아 경찰 당국이 구조한 인권 침해 범죄 피해자가 총 721명에 달한다고 덧붙였음.
- 캄보디아 인신매매대책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Counter Trafficking) 부의장(vice chair)이기도 한 초우 분 응 장관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신매매 행위가 늘어나는 경향이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음. 

☐ 미국 국제개발처가 캄보디아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함.
- 최근 주캄보디아 미국 대사관이 미 국제개발처(USAID, 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가 캄보디아 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실행할 5개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음.
- 해당 프로그램에는 신원 확인 시스템을 강화하여 인신매매가 일어나기 힘든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취약 계층 고용을 확대하여 강제 노동이나 성매매 등 인권 침해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는 정책 등이 포함되어 있음. 
- 초우 분 응 내무부 장관 겸 인신매매대책위원회 부의장은 이러한 미 국제개발처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가 줄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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