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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산 백신, 아프리카에만 공급 예정
남아프리카공화국 Associated Press, Reuters 2021/09/06
☐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된 백신은 더 이상 유럽으로 수출되지 않으며, 아프리카 대륙으로만 공급될 예정임.
-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과 생산계약을 체결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아스펜 사(Aspen)는, 앞으로의 백신 생산분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유통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이미 완성된 백신이 유럽으로 수출되는 일정 또한 취소되었음.
☐ 아스펜 사와 존슨앤존슨 간의 계약에 따르면, 백신 생산은 하청 계약이 아닌 ‘라이선스 계약’으로, 아스펜 사의 백신이 아프리카의 브랜드로서 기능할 것임.
- 이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의 라이선스 계약 방식과 동일한 방식임
- 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COVAX)를 통해 아프리카에는 실제 예정된 물량인 3억 2천만 회분 중 3천만 회만이 제공되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 아프리카 생산 물량을 아프리카에 공급하는 해당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임.
☐ 마시이와(Masiyiwa)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대응의 가장 큰 맹점은 백신의 공급이며, 해당 결정을 통해 백신 공급이 원활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함.
- 존 은켄가송(John Nkengasong)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아프리카의 변종바이러스 확산세를 언급하며,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함.
- 현재까지 아프리카 54개국에서는 19만 7,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한 78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사례가 보고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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