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우루과이, 8월 인플레이션 7.6%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상승세 지속
우루과이 El Observador, Merco Press, Central Banking 2021/09/07
☐ 우루과이의 2021년 8월 월간 인플레이션이 2021년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 우루과이 통계청(National Statistics Institute)이 최근 월간 인플레이션 지표를 발표했음.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한 달 동안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전월인 7월 대비 0.85% 상승했음. 이는 1.6%의 상승률을 기록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었음.
- 한편, 8월 기준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인 7.59%였으며, 2021년 1~8월 8개월간 인플레이션은 6.19%였음. 우루과이 정부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는 3~7%로, 8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임.
☐ 통계청이 물가 관리 항목에 포함한 물품 대부분의 가격이 상승했음.
- 우루과이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소비자 가격 지수 산정에 반영하는 모든 품목이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음.
- 식료품의 하위 카테고리인 과일 가격이 하락했으나 전체 식료품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막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음.
- 반면 연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택시 요금과 버스 요금 모두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주거 비용 중 가스비도 상승하는 등 의식주 관련 항목의 인플레이션 추이가 이어졌음.
☐ 우루과이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했지만 강력한 인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 우루과이 중앙은행(Central Bank of Uruguay)은 지난 2021년 8월 기준 금리를 4.5%에서 5.0%로 0.5%p 인상했음.
- 당시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예상 이상의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 그러나 기준 금리 인상에도 8월 인플레이션은 2021년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우루과이의 물가 추이가 진정될 기미는 나타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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